‘청파동 주택, 1930~2024’ 포럼
1930년
용산구 청파동에 일본인이 지은 청파동 주택은 당시 일본에서 유행한 화양절충의 건축 양식이 한반도의 풍토에 일부 순화되어 지어진 집이다. 최근 복원 및 리모델링을 마치고 공개된 이 집은 1930년대뿐만
아니라 이후 100여 년 우리 주택문화를 증언하는 문화유산적 가치가 있다. 이번 포럼을 통해 문화가 충돌하고 융합하던 일제 식민지기 한반도에서 지어지던 여러 주택 양식 속에서 청파동
주택의 의미를 짚어보고, 이후 여러 변화를 거쳐 현재에 이른 청파동 주택이 우리에게 던지는 가능성을
모색한다.
일시
6월 12일(수) 19:00~21:30, 6월 26일(수) 19:00~21:30
장소 킷테(서울시 용산구 청파로47가길
9-6)
주최 에이코랩건축사사무소, 「SPACE(공간)」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시각예술창작산실
6월 12일(수): 목조주택의 어제와 오늘
발제1: 청파동 주택의 목구조와 목재 사용 – 조재량(송련재 대표)
발제2: 목구조의 근대화: 킷테
사례를 중심으로 – 도미이 마사노리(구가도시건축연구소 특임교수)
토론: 정이삭, 조재량, 도미이 마사노리, 육상수, 지연순, 최종열, 노경, 양은혜
6월 26일(수): 주거문화의 융합과 변용
발제1: 청파동 주택의 공감과 고유함 – 정이삭(에이코랩건축사사무소 대표)
발제2: 1920~1930년대 용산 일대의 주택지 개발과 문화주택
– 이경아(서울대학교 교수)
토론: 정이삭, 이경아, 조정구, 최춘웅, 조재량, 지연순, 최종열, 노경, 양은혜
모집 대상 회차별 30명 선착순 모집
*해당 포럼은 신청 마감되었습니다.
▲ SPACE, 스페이스,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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