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CE(공간)」 2024년 9월호 (통권 682호)

2024 부산국제건축제 부산 젊은 건축가 파빌리온 공모 당선안 / Image courtesy of Busan International Architecture Festival / ©PETRICHOR ARCHITECTURE
2024년 7월 2일, 부산국제건축제 조직위원회에서 주최한 ‘2024 부산국제건축제 부산 젊은 건축가 파빌리온 공모’에서 페트리커 건축사사무소(대표 조성래)의 ‘풍정의 마당’이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부산국제건축제 조직위원회는 이번 공모를 통해 부산을 거점으로 활동하고 있는 50세 이하의 젊은 건축가를 발굴하고 파빌리온 건축이 가진 창의적인 가능성을 시민들에게 제공하며, 지역 축제 등과 연계해 활용될 건축 조형물을 조성하고자 했다. 대상지는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앞 300m 면적의 중앙광장으로, 오는 10월부터 약 3개월간 설치되어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 행사에 활용되는 등 건축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을 이뤄갈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에는 11팀이 참가했고 그중 여섯 팀이 발표심사 대상자로 선정됐다. 심사는 신병윤(동의대학교 교수), 김현수(이소우건축사사무소 공동대표), 신주영(건축사사무소 엠오씨 공동대표), 이정훈(조호건축사사무소 대표), 임기택(부경대학교 교수)이 맡았다. ‘풍정의 마당’은 기존에 건물의 완충 영역으로만 기능하던 광장을 장소가 지닌 다양한 가능성을 깨워내는 공간으로 그려낸 안이다. 파빌리온이 주변 맥락에 대응하면서 광장이라는 장소의 특징인 불특정한 만남과 사건들을 담아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외에도 아키텍케이 건축사사무소(대표 이기철)의 ‘빌렛’과 유가건축사사무소(대표 유대우)의 작품이 각각 우수상 및 가작으로 선정됐다. 공모의 총 상금은 1억 8천만 원으로, 당선작에는 1억 원 상당의 설계비 및 시공비가 지원되며 우수작 5천만 원, 가작 3천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 SPACE, 스페이스, 공간
ⓒ VMSPAC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