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성북문화재단에서 10월 19일부터 11월 25일까지 2018 성북도큐멘타5 <공동의 기억: 새석관시장> 전시를 개최한다. 성북도큐멘타는 매년 성북의 사회문화예술 방면에서 이슈가 되는 주제를 선정해 시각화하고, 아카이빙하는 전시로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
이번 프로젝트는 재개발을 목전에 둔 '새석관시장'을 중심으로 한 성북의 상가아파트를 주제로 하였다. 서울의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성북의 상가아파트도 1960년대 후반부터 1970년대에 걸쳐 집중 건설되었다. 새석관시장, 삼선상가아파트, 성북상가아파트, 장석상가아파트, 풍교상가아파트 등이 지어졌으나, 현재는 심각하게 노후화되어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거나 이미 재개발되어 사라졌음에도 이들과 관련한 기록은 거의 없는 현실이다. 그동안 제대로 조명되지 못한 성북의 상가아파트의 한 시기를 함께 했던 주민들, 공간 등을 다양한 방면의 전문가, 예술가들과 함께 조사, 기록하여 공동의 기억으로 재구성했다. 이번 전시는 성북 도시자산의 재발견하고 그 가치를 생각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기간 : 2018.10.19 ~ 11.25
장소: 성북예술창작터 1, 2층(서울시 성북구 성북로 23)
참여 작가: 김재경(건축 사진가), 도시건축집단 성북동(권웅규, 이현식, 송미선), 공공작업실(김영배, 황수아), 마민지(다큐멘터리 감독), 미싱룸, 정희우(작가), 천근성(작가), 김신아(국민대 건축학과)
기획: 도시건축집단 성북동, 성북예술창작터, 정기황, 마민지, 미싱룸
주최: 성북구, 성북문화재단
주관: 성북예술창작터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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