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하우스연구회 제3차 포럼 사진, 코하우스연구회 제공
코하우스연구회(CoHaus Institute, 이하 연구회)는 8월 21일, 동대문 용두동집 공동체주택에서 제3차 포럼을 개최했다.
연구회는 건축가, 복지환경전문가, 공공정책 관계자 등 각 분야의 전문가 40여 명이 참여하여 공동체주택, 공공지원 사회주택, 노인 주거 등 우리 사회가 직면한 주거 과제를 연구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비영리단체다. 지난 6월 21일, 창립총회를 통해 공식 출범하고 8월 20일, 서울시특별시건축사회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제3차 포럼은 주거복지 실현을 위한 ‘한국형 코하우징(공동체주택)’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코하우징(Cohousing)은 사회적기업·협동조합·비영리법인 등이 경제적 약자를 대상으로 공급하는 사회주택과 자발적 공동체로 모인 사람들이 조성하는 공동체주택을 아우르는 개념이다.
주제 발표는 최정신(가톨릭대학교 공간디자인·소비자학과 명예교수)이 ‘한국의 코하우징’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지난 30년간 연구해 온 스칸디나비아 코하우징 사례와 한국의 코하우징사례를 소개하고 대안 주거로서 코하우징 국내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최정신은 코하우징의 한국사회 안착을 위해서는 인간성을 존중하는 이념의 추구뿐만 아니라 공동식사, 공동육아 등을 통해 현실적으로 일상생활을 쉽게 해주는 새로운 주거대안이라는 인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은 김선규(재단법인 한빛누리 함께살기 팀장)가 좌장을 맡아 ‘스칸디나비아 코하우징과 모더니즘’, ‘현시대 한국사회 코하우징의 정착 가능성’. ‘공동체주택 입주자 사이의 갈등조정방식’ 등을 주제로 진행했다.
전은주(코하우스연구회 이사)는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에 사회연대경제활성화가 포함되어 사회연대기본법 제정 및 사회주택 확대 공급을 시사하는 등, 코하우징 확대 필요성의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었다”면서 “현시점에서 우리 연구회는 제도적 한계를 검토하고 개선 과제를 제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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