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SPACE는 국내 최고의 건축 포털 매거진입니다. 회원가입을 하시면 보다 편리하게 정보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ogin 회원가입
Naver 로그인


건축사 조성룡, 2025년 은관문화훈장 수훈

prize 김혜린 웹에디터 2025.11.12


2025년 문화예술발전 유공 시상식에서 은관문화훈장을 수훈한 건축사 조성룡. Image courtesy of 조성룡도시건축(UBAC)​

 

조성룡(왼쪽)과 보관문화훈장을 수훈한 조경가 정영선(오른쪽). Image courtesy of 조성룡도시건축(UBAC)​

 

 

건축사 조성룡(조성용도시건축 대표이자 전 성균관대 명예석좌교수)이 문화예술 분야 정부 포상인 은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1월 7일 ‘2025년 문화예술발전 유공자’를 발표하고 서울 모두예술극장에서 시상식을 개최해 17명에게 문화훈장을 수여했다. 이 날 건축사 조성룡은 우수한 건축 유산을 창출한 공로로 은관문화훈장을 받았으며, 프랑스 문학자 김화영 고려대 명예 교수, 한태숙 연극 연출가, 미술가 유희영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 등 4명이 함께 은관문화훈장 수훈 대상자로 발표되었다. 또한 조성룡 건축사와 아시아선수촌아파트, 선유도공원 등을 함께 작업한 조경가 정영선 서안 대표도 보관문화훈장을 나란히 받아 의미를 더했다. 

특히 상이 제정된 이래 건축 분야에서 은관문화훈장 수훈은 1988년 김중업, 2020년 승효상, 2024년 우규승에 이은 네 번째이고, 한국 건축사로서는 세 번째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조성룡 건축사는 풍경-도시-사람의 삶을 잇는 건축을 통해 건축의 공공성 확장을 선도하고, 도시적 맥락에서 소셜 믹스 개념을 도입한 아시아선수촌아파트(1986), 장소의 기억과 역사를 존중하는 재활용 건축 개념을 적용한 선유도공원(2001), 이응노생가기념관(2012), 소록도 기념 공간(2017) 등의 설계와 sa/서울건축학교 설립과 운영(1996~2003) 등을 통해 한국 건축 문화 발전과 건축 교육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 날 조성룡 건축사는 “이 훈장은 오랜 시간 동안 함께 고생해 온 동료, 제자와 후배 모두가 함께 받은 것입니다. 그러나 저에게는 앞으로 문화 예술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이처럼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을 살면서 우리가 함께 보존해야 할 가치는 무엇일까, 종묘 앞에 100미터가 넘는 건물을 짓는다는 계획이 난무하는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할까 같은 질문이 더 크게 다가옵니다.”라고 말했다. 

 

 

 


▲ SPACE, 스페이스, 공간
ⓒ VMSPAC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