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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립미술관 국제지명 설계공모

competition 이소운 기자 2026.03.13


「SPACE(공간)」 2026년 3월호 (통권 700호) 

 

충주시립미술관 국제지명 설계공모 당선안 ©UIA 

 

 

충주시립미술관 국제지명 설계공모

2025년 12월 22일, 충주시 호암지 생태공원에 들어설 충주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국제지명 설계공모에서 유아이에이 건축사사무소(대표 위진복)가 최종 당선됐다. 일본의 켄고 쿠마 앤드 어소시에이츠(대표 구마 겐고), 포르투갈의 아이레스 마테우스(공동대표 마누엘 아이레스 마테우스, 프란시스코 아이레스 마테우스), 미국의 스티븐 홀 아키텍츠(대표 스티븐 홀) 등 해외 세 팀과 유아이에이 건축사사무소, 유현준앤파트너스 건축사사무소(공동대표 유현준, 전지영), 에스케이엠 건축사사무소(대표 민성진) 등 국내 세 팀이 지명 건축가로 참여했다. 심사위원회는 “호암지에 면한 대지의 특성과 조건, 공공미술관이 가져야 할 기본 기능과 확장성, 건축물의 배치, 내부 공간의 합리성과 효율성, 텍토닉의 정합성, 에너지 효율 해법, 실현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당선작은 단순한 기하학적 형태와 명료한 구조가 돋보이는 안으로, 다양한 크기의 볼륨과 빛 환경을 지닌 네 개의 전시관을 입체적으로 쌓고 이를 하나의 ‘전망 플랫폼’으로 엮은 도시적인 현대 미술관의 전형을 제시했다. 15.6m에 이르는 높은 층고의 장방형 전시장은 관람 동선상의 다양한 레벨에서 인지되며, 지역에서도 대형 설치미술과 미디어 아트 등 다양한 형식의 전시를 기획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다. 구조 및 프로그램 상의 전략에 대해 위진복은 “메가트러스를 통해 장스팬 전시 공간을 확보하면서 다양한 전시 공간을 입체적 동선으로 엮은 계획”이라며, “관람객 동선과 서비스 영역의 완전 분리를 통해 전시실 운영 중 어떤 전시실이라도 기획과 공사가 가능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충주시립미술관은 총사업비 396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4,910m2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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