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CE(공간)」 2025년 6월호 (통권 691호)

©Egemen Karakaya
우리의 주요 질문은 다음과 같다. “지하층의 영화관 영역이 비워지고, 건물이 헐린 후 드러난 공간적 볼륨을 어떻게 하면 ‘상상력의 힘이 발휘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시간을 보내도록 유도하고,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며, 탐색하는 것에 대해 열린 마음을 갖게 되는, 역동적이고 유연한 공간을 만들 수 있을까?” 설계 과정에서 우리는 공간을 전체적으로 느끼는 것; 방향성과 관계성을 잃지 않으면서 다양성을 생산하는 것; 소음과 웅웅거리는 소리와 같이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공간의 양질을 저하시키는, 보이지 않는 요소들을 디자인의 일부로 인식하는 것; 경험을 다양화하는 것; 지각, 방향, 그리고 관계의 가능성을 높이는 것; 공간을 안전하고 편안하며 사적인 곳으로 만드는 것과 같은 상태를 추구했다. 시간에 따라 각기 다른 여정을 만들어내는 것을 목표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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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및 국제적인 수상 경력을 지닌 DDRLP는 이스탄불 기반의 건축사무소로 2005년부터 활동해오고 있다. 건축 지식에 대한 그들의 입장과 태도를 바탕으로, 다양한 규모의 다층적인 건축 문제를 연구하고, 그에 대한 설계 전략을 개발하며,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디자인, 건축 설계, 교육 및 컨설턴트 서비스와 함께 DDRLP는 지난 10년간 수행해온 어린이와 교육 중심의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