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SPACE는 국내 최고의 건축 포털 매거진입니다. 회원가입을 하시면 보다 편리하게 정보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ogin 회원가입
Naver 로그인


[오늘의 건축가] 재료와 스케일을 조율하는 플레이어: 김태윤

사진
김산(별도표기 외)
진행
김혜린 기자

「SPACE(공간)」 2026년 5월호 (통권 702호) 

 

 

오늘의 건축가

‘오늘의 건축가’는 다양한 소재와 방식으로 저마다의 건축을 모색하는 젊은 건축가를 만나기 위해 기획됐다. 그들은 무엇을 좋아하고, 탐색하고, 고민하고 있을까? 또 다양한 지역의 건축가들은 어떤 방식으로 자신의 세계를 넓혀가고 있을까? 「SPACE(공간)」는 젊은 건축가와 대화를 나누면서 그들을 하나의 카테고리로 묶기보다는 각자의 개별적인 특성을 발견하고자 한다.​ 

 

 

장유주택(2025) 

 

 

인터뷰 김태윤 엠플레이건축 대표 × 김혜린 기자​

 

 

엠플레이건축이 있기까지

김혜린: 2019년 창원에 엠플레이건축을 개소했어요. 사무소 이름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 있나요?

김태윤: 첫 자인 ‘엠(m)’은 말 그대로 미터법에서 나온 치수를 이야기해요. 첫 실무를 했던 사무소가 크리스티앙 드 포잠박 사무실이었는데, 프랑스 안에서는 도시계획으로도 유명한 사무실이었어요. 도시팀 안에 있는 건축팀에서 처음 일하기 시작했죠. 그곳에서 짧게나마 도시계획과 건축을 동시에 경험 했는데, 도면을 밀리미터로 그리다가 도시계획으로 넘어가면 킬로미터로 다시 확대하는 과정이 굉장히 재미있기도 하고, 중요하다고 느꼈어요. 그래서 치수와 사이즈에 대한 고민을 하는 사무실이 됐으면 좋겠다는 의미를 담았어요. 또 건축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잖아요. 때문에 오히려 재미를 느끼지 못하면 하면 안 되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건축을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사람들이 모여서 건축을 하자는 의미로 ‘플레이’를 뒤에 붙였죠. 

 

김혜린: 한국에서 학부를 졸업하고, 프랑스로 유학을 간 뒤 9년간 프랑스에 있었어요. 프랑스로 유학 가게 된 계기가 있나요? 

김태윤: 학부 4학년 때 제가 다니던 경상국립대학교에 유방근 교수님이 부임하셨어요. 그분의 영향을 받아 늦게나마 유학을 생각하게 됐죠. 프랑스를 선택한 건 유행을 타지 않는 건축을 배우고 싶어서였어요. 물론 생활비 등의 현실적인 이유도 있었지만요. 당시 머리가 굳어 있다는 생각을 스스로 했기 때문에, 사고를 말랑말랑하게 만들 수 있는 환경에서 배우고 일을 하고 싶기도 했고요. 

 

 

 

엠플레이건축 사무실 

 

 

김혜린: 첫 실무를 프랑스에서 시작했어요. 프랑스의 실무 환경은 어땠나요?

김태윤: 프랑스는 기본적으로 모든 일에 대한 시간을 충분히 주는 것 같아요.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설계공모를 통해 공공건축물을 짓더라도 과업 기간이 1년이 넘지 않잖아요. 그런데 프랑스에서는 2년 동안 같은 프로젝트를 계속하기도 했었어요. 그러다 보니 재료 하나를 쓰더라도 달리 쓰거나, 우리한테 맞게 쓸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테스트할 수 있는 시간이 충분했죠. 근데 그 이면에는 그만큼 느린 행정적 시스템이 있어요. (웃음) 워낙 여유를 가지고 일을 진행하는 동네다 보니까요. 물론 현장에서도 시간이 여유롭게 주어져서 웬만한 프로젝트는 현장에서 1대1로 목업을 해요. 

 

김혜린: 창원에 자리 잡은 연유가 궁금해요.

김태윤: 프랑스에 가기 전에는 경상남도를 벗어난 적이 거의 없었어요. 고향이 부산이고, 거제도에서 중고등학교를, 진주에서 대학을 다녔죠. 이후 파리에서 9년간 생활해 보니, 대도시보다는 오히려 내가 잘 아는 동네 안에 있는 게 스스로 무언가를 만들어나가기 훨씬 좋을 것 같더라고요. 오랜 시간을 보냈던 거제로 가는 것도 고민했지만, 동네가 워낙 좁아서 활동에 한계가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같은 경상남도면서도 보다 넓게 활동할 수 있는 창원에 자리 잡게 됐죠.

 

 

 

김태윤 

 

 

레이어, 1:1, 재료 그리고 아이덴티티

김혜린: 클라이언트들이 어떤 경로를 통해 문의를 주나요?

김태윤: 첫 프로젝트인 아뚜드스윗(2019)의 경우 귀국 전에 친구한테 받은 의뢰예요. 두 번째 작업인 남해별장(2024)도 오랫동안 알고 지낸 지인의 의뢰였죠. 그 두 프로젝트를 보고 장유주택(2025)의 건축주가 연락을 주셨어요. 비교적 최근에서야 찾아서 문의하시는 분들이 생기기 시작한 거죠. 민간 프로젝트의 경우 작업이 들어오면 무조건 다 하기보다도 제가 해서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인지 확인하겠다고 해요. 아는 사람일수록 오히려 그 검증을 더하죠. 그래서 이런저런 잡지나 자료를 주면서 이걸 보고 공부하고 난 뒤에 이야기를 하자고 해요. 사실 내심 저희가 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던지긴 하지만요. (웃음) 

 

김혜린: 아뚜드스윗은 어떤 프로젝트였나요? 

김태윤: 프랑스에서 어학을 공부하던 시기에 알고 지내던 친구가 클라이언트였어요. 그 친구는 제과제빵을 공부하고, 일찌감치 귀국을 했는데, 강화도에 자기 베이커리를 포함한 집을 만들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강화도는 여러 가지 볼거리가 많지만, 아뚜드스윗이 지어질 대지는 강화도 중심의 큰 블록에서 한 블록 안쪽으로 들어와 있었어요. 바다가 보이거나, 경치가 좋은 곳이 아니었죠. 주거동 앞을 감싼 벽돌 입면 레이어는 조형적으로 모양을 만들기 위해 애쓴 것 같지만, 사실 그 안쪽에 있는 집에 자연 채광을 적극적으로 넣으면서, 내부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기 위해서 만든 거예요. 거주 공간에서는 무조건 마음 놓고 창과 커튼을 열고 살 수 있어야 하고, 내부에서 자유롭게 다닐 수 있어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그 동네 집들이 좁은 도로의 전면에 면해 있다 보니 돌아다니는 사람들이나 차 때문에 커튼을 못 여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거든요. 그 부분을 해결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근작인 장유주택에서도 비슷한 문제점이 있어서, 다른 방식이지만 벽으로 레이어를 만들었죠. 이 프로젝트는 모형대로 구현이 안 되어서 아픈 손가락이긴 해요. 시공사가 지역에서 일하는 시공사였는데, 처음에 제가 모형을 가져가서 보여 드리니까 욕심이 나셨던 것 같아요. 잘 할 수 있겠다고 이야기하셨는데 결국 공정의 10% 정도를 남겨놓고 못하겠다고 하셔서, 나머지 10%는 건축주랑 제가 손수 마무리를 지었어요. 그 이후로는 시공사와 미팅을 할 때 더 꼼꼼하게 확인하고, 도면을 더 많이 그린다든지 하는 식으로 프로세스를 만들었죠.

 

 

 

엠플레이건축 사무실 

 

엠플레이건축 사무실 

 

 

김혜린: 최근 준공한 장유주택은 어떤 프로젝트였나요?

김태윤: 장유주택은 새롭게 조성된 택지에 위치해 있어요. 지구단위계획의 상세한 요건들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캐릭터가 생기기 힘든 땅이었죠. 부지 내에 비슷한 건물들이 굉장히 많았고, 그 안에 엄청나게 많은 재료들이 혼재되어 있었어요. 때문에 건축주에게 재료를 두 개 이상 쓰지 말자고 제안했어요. 상가로 쓰이는 1층은 노출콘크리트가 드러나게 하고, 그 위 주거 쪽은 흰색 외단열 마감으로 감쌌죠. 두 재료가 만나는 부분에서 각 재료의 두께를 1:1로 맞췄고요. 보통 노출콘크리트에 외단열 마감재가 붙는 부분이 더 튀어나와야 하는데, 그게 저희 기준에서는 절대 용납이 안 되는 디테일이거든요. (웃음) 이는 저희 사무소가 자주 사용하는 어휘기도 해요. 또 아이덴티티를 주기 위해서 전면에 구조 역할을 하는 작은 면이 튀어나오도록 했는데, 절대 간판이 저 자리에 달리지 않도록 해달라고 부탁했어요. 간판을 달기 딱 좋은 자리거든요. (웃음) 

 

김혜린: 지금 진행하고 있는 새로운 프로젝트가 있나요?

김태윤: 마산의 오래된 2층짜리 건물 두 채를 각각 브루어리 펍과 주택으로 리모델링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다른 사무실에서 못하겠다고 해서, 클라이언트가 알음알음 저희 사무실로 오게 됐어요. 마산은 워낙 오래된 주택들이 많은 동네예요. 두 주택도 언제 최초로 지어졌는지는 기록이 없고, 건축대장과 맞지도 않고, 도면도 존재하지 않았죠. 1970~1980년대에 수리를 한 기록이 전부였어요. 한 건물에는 펍과 양조장을 함께 만들고, 다른 건물에는 양조장과 주택을 함께 만드는 작업이죠. 신축이 아닌 리모델링이다 보니 쉽지가 않았어요. 양조 장비가 물리적으로 들어가기 위한 출입구 사이즈를 확보해야 했고, 장비의 위치를 1cm도 옮기면 안 됐거든요. 예산이 적어 시도할 수 있는 범위에도 한계가 있었고, 오래된 집을 바꾸는 일이다 보니 변수에 대응하며 디자인을 수없이 변경할 수밖에 없었죠. (웃음) 하지만 일이 어려운 건 재미있게 풀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지금 실시설계 마무리 단계예요. 

 

 

 

아뚜드스윗과 장유주택 건축모형 

 

아뚜드스윗(2019) ©Choi Jinbo 

 

장유주택 

 

 

동네를 해석하고 발굴하는 

김혜린: 진주시, 창원시, 경상남도의 공공건축가이기도 하시죠. 각각 공공건축가의 업역이 궁금해요. 

김태윤: 지역마다 공공건축가를 운영하는 제도가 다 달라요. 진주시 같은 경우는 공공건축가가 기획 단계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해요. 공공건축물을 만들기 위한 사전 단계와 지침서를 만드는 단계 모두에서 활발하게 개입을 하죠. 창원시 공공건축가팀은 이런 기획보다는 지금 우리 현재 도시 공간 안에서 문제점이 되는 것들을 발견하고, 어떻게 하면 그걸 더 개선할 수 있을까 제안하고요. 연구에 가깝기 때문에 프로젝트로 실현되지 않는 경우도 많아요. 경상남도 공공건축가는 앞서 말한 시 단위 공공건축가들의 활동들을 사전검토하고, 프로젝트들이 수행될 수 있는 준비가 잘되어 있는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업무를 해요. 각각의 역할이 다르지만 모두 중요하죠. 우리나라 대부분의 도시들은 정말 특징이 있는 몇몇 도시를 제외하고는 다 비슷한 도시환경을 지니고 있잖아요. 공공 건축을 통해서 가능하면 이 동네에서만 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건축을 찾아가려고 노력 중이에요. 예를 들면 진주시는 목조건축을 중심으로 도시를 바꾸려고 하고 있고, 창원시에서는 마산의 매립지를 어떻게 활용할지 등 다양한 도시문제를 고민하고 있어요.

 

김혜린: 건축가로서 바라본 창원의 고유한 특징은 무엇인가요?

김태윤: 창원시는 마산, 창원, 진해 세 도시가 합쳐진 특례시예요. 창원 사람들에게 ‘창원’이라는 단어는 행정적으로 통합된 창원시와 지리적으로 옛 창원, 이렇게 두 가지 뜻으로 나뉘죠. 아마 한 세대가 더 지나야 그 의미가 통일될 것 같아요. 큰 범위에서의 창원은 매력적인 도시가 확실해요. 마산은 아주 오래된 원도심이고, 진해는 군항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도시죠. 적산가옥이 많고, 벚꽃 축제 등 여러 축제가 벌어지기도 하고요. 또 옛 창원은 국가 산업단지가 들어오면서 배후도시로 만들어진 근대 계획도시예요. 이미 만들어진 틀을 깨기 어려워서 그 안에서 복작복작 움직이게 됐는데, 그게 나름 이 도시의 매력이지 않나 싶어요. 세 도시의 캐릭터가 각각 다르다 보니, 이를 직접 경험하고 느끼기에는 굉장히 재미있어요. 반면 세 도시가 하나의 틀 안에 들어와 있다고 느껴지지는 않고요. 굳이 그럴 필요가 없을 것 같긴 하지만요. 

 

김혜린: 최근 진행하고 있는 공공 프로젝트도 설명해주세요. 

김태윤: 은하수초등학교 앞 보도육교 프로젝트예요.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육교가 토목 쪽으로 분리되기 때문에, 건축가가 육교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아요. 또 요즘은 육교를 잘 짓지 않는 추세더라고요. 그런데 운 좋게 진주시 공공건축가 자격으로 지명공모에 참여했다가 당선이 됐어요. 디자인을 구상할 때 육교가 공원으로 연결된 길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디자인한 육교라고 해서 화려한 것이 아니라, 간결한 선으로 정리된 하나의 오브제처럼 보이도록 의도했죠. 재료는 알루미늄처럼 보이지만 반사 값이 많지 않은 고내식 패널을 써서, 주변 하늘의 색이나 날씨에 따라 보여지는 색감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도록 했고요. 양옆 엘리베이터에 해당하는 두 개의 타워는 조명의 역할을 하며, 밤이 되면 동네를 은은하게 밝혀줄 수 있도록 불투명한 소재로 구상했어요. 

 

 

 

마산 브루어리 펍 리모델링 프로젝트 공사 현장에서 바라본 마산의 오래된 집들. Image courtesy of Kim Taeyun​

 

은하수초등학교 앞 보도육교 프로젝트 ©M Play Architecture 

 

 

김혜린: 경남 지역의 소장님들과 함께하는 모임이 있으시다고요. 

김태윤: 무위건축사사무소와 진주의 아에아건축사사무소, 창원에 있는 인테리어, 시공, 조명 디자인을 하는 카일디자인과 함께 두 달에 한 번 저희끼리 워크숍을 하고 있어요. 2023년쯤에 결성이 되었는데 모임 이름은 ‘테이블55’예요. 경남 지역번호가 055로 시작하거든요. (웃음) 각 사무실이 한 프로젝트를 놓고 여과없이 비판하고, 이야기를 해보자는 게 취지였어요. 대표들만 모이는 게 아니라 직원들도 함께 참여해요. 대표들 입장에서는 직원들 간의 네트워크를 만들어주는 것도 목적이었거든요. 올해부터는 산청에 있는 사람인 건축사사무소도 같이 하기로 했어요. 조금씩 범위를 넓히려고 해요. 외부 인사를 모셔서 답사를 하고, 이야기를 듣기도 하고요. 

 

김혜린: 사무소 운영과 더불어 대학교 출강, 공공건축가 활동 등 바쁜 일상을 보내고 계실 것 같아요.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요즘 즐기고 있는 취미가 있나요? 

김태윤: 지금 육아 중이기 때문에 취미라는 게 굉장한 사치예요. (웃음) 학교 수업이 있는 날이면 집에서 아침 5~6시에 나오고, 웬만하면 야근을 안 하려고 하죠. 주말도 가급적 쉬려 하지만, 출근해야 할 때는 꼭 저희 아이들을 데리고 나와요. 아이들이 사무실을 엉망으로 해놓고 가면 월요일 아침에 출근해서 하나씩 정리하고요. 어떻게 보면 그게 스트레스를 푸는 시간인 것 같아요. 아이들과 주말에 이런저런 건축물을 보러 다니기도 해요. 아이들이 여섯 살인데 이제 아빠가 뭘 하는 사람인지 알거든요. 함께 건축물을 보러 다니는 것에도 어느 정도 익숙해져 있어요. 처음에는 좀 싫어했는데, 지금은 어차피 가도 자기들은 자기네들 할 일 하면 된다는 인식이 생겼죠. (웃음)

 

김혜린: 요즘 어떤 고민들을 하고 있나요?

김태윤: 얼마 전에 사무소 사람들이랑 답사 겸해서 구가도시건축 전시인 〈픽션 논 픽션〉(2025)을 보러 갔어요. 그 전시를 보고 제가 속해 있는 이 동네에서도 이런 리서치나 자료를 만들어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처음으로 하게 됐어요. 그전까지는 사실 이 동네가 지역성을 찾기 쉽지 않은 곳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우리나라에서 말하는 지역성이라는 것도 몇몇 지역에만 적극적으로 드러나는 거지, 넓게 퍼져 있는 개념은 아니라고 느꼈었죠. 그런데 지역성이라는 건 찾으면 찾을수록 나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동시에 지역성이라는 게 꼭 지역의 고유한 조건에서만 비롯되는 특징이 아니라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이나 유형으로도 나타날 수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물론 조정구 소장님처럼 적극적으로 풀어내기에는 부담이 있지만, 어떻게 저희 나름의 방식으로 해석하고 작업으로 확장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어요. 

 

 

 

김태윤

 

 

 

 

월간 「SPACE(공간)」 702호(2026년 05월호) 지면에서 더 많은 자료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SPACE, 스페이스, 공간
ⓒ VMSPAC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태윤
김태윤은 경상국립대학교와 파리 라빌레트 건축대학에서 수학한 프랑스 건축사로, 창원에서 엠플레이건축을 이끌고 있다. 그는 건축을 크기가 아닌 관계로 이해하며, 밀리미터의 감각에서 킬로미터의 풍경까지를 하나의 사유로 엮는다. 서로 다른 스케일과 시간, 물성과 감각이 교차하는 지점을 탐구하며, 장소가 지닌 고유한 리듬과 서사를 섬세하게 읽어낸다. 보이지 않던 질서를 제안하며 공간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