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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을 건축으로 만들어가다: 5·3·2, 2·3·5 | 온건축사사무소

사진
윤준환
자료제공
온건축사사무소
진행
박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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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CE(공간)」 2026년 6월호 (통권 703호)

 

 

 

 

도시 근교 업무주택 제안

팬데믹, 통신기술의 발달, AI의 발전으로 우리의 일상은 급격하게 변하고 있다. 지방 도시 소멸과 인구 감소는 새로운 주거의 가능성과 집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변화시킨다. 이에 우리의 일상을 지속 가능하게 바꿀 수 있는 대안으로 도농 통합 근교지역에 새로운 주거 방식의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거주와 업무 그리고 미래

기술의 진보는 일과 삶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 이제 거주와 업무는 분리된 개념이 아니라 함께 연결된 개념으로 다양한 공간 속에서 작동하게 된다. 거주와 업무가 동시에 가능한 지금의 공간은 미래에 전시나 문화 공간 등 다른 프로그램으로의 전환 또한 용이하도록 만들어 사회적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분화와 통합

주거와 업무의 기능적 공간은 겹을 통하여 분화되고 자연을 매개로 하나로 통합된다. 자연을 통해 하나로 연결된 개별 공간들은 상황에 따라 가변성을 가진다.​ 

 

 

 

 

 

​5·3·2, 2·3·5

고랑과 이랑처럼 내·외부 공간은 각각 다섯 개의 겹으로 구성된다. 세 개의 내부 공간(취침 공간, 다목적 공간, 회의 공간)과 외부 공간은 삶과 일을 유연하게 연결하고, 두 개의 내부 공간(진입 공간 및 현관, 접견 공간)과 외부 공간은 중성적 성격을 갖도록 했다. 

 

​건축주와 건축가의 조경

이곳에서 조경은 건축적 물성을 드러낸다. 겹의 공간을 조절하고 풍경을 조율하며 빛을 조정한다. 계절을 고려한 식생과 나무의 위치는 빛과 그늘을 만들며 겹으로 겹쳐져 집 안의 근경이 되고, 주변 자연은 원경이 된다.​ 

 

 

 

 

 

 

 

 

월간 「SPACE(공간)」 703호(2026년 06월호) 지면에서 더 많은 자료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SPACE, 스페이스,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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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웅식
정웅식은 울산대학교를 졸업한 (주)온건축사사무소의 대표 건축가로 울산대학교 스마트·도시융합대학 건축·도시환경부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 김남수, 김혁기와 함께 여러 사람들이 모여서 만들어내는 건축의 소소한 관계들에 관심을 두고 있으며, 작은 것들에서 시작되는 사회적 변화와 새롭고 의미 있는 가치관 생성을 지속적으로 제안하고 있다. 젊은건축가상, 한국건축가협회상, 한국건축문화대상, 울산건축상, 아키텍처 마스터프라이즈, 아키타이저 A+, iF 디자인 어워드, 독일 디자인 어워드, BLT 디자인 어워드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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