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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파빌리온

글
나은중, 유소래
사진
노경
자료제공
네임리스 건축
진행
박세미
background

동화고등학교의 뒤편 언덕에 위치한 D 파빌리온은 학생들의 자율적인 야외 활동을 위한 작은 쉼터이자 야외 무대이다. 구조물은 주변의 오래된 나무와 바위를 최대한 보전하며 자리 잡는다. 언덕 위에 돌덩이가 겹겹이 쌓이듯 형성된 공간에서 학생들이 자유롭게 공연하고 발언하는 토론과 문화의 장을상상한다.

다각형의 수직 구조체들은 하나의 지붕을 받치고 있다. 큰 수직 구조체는 내부에 공간을 형성하여 야외 무대의 장비를 보관하는 작은 창고로 기능한다. 평평한 콘크리트 지붕은 수직부재와 만나는 접점에서 틈을 형성하며 이들이 하나로 타설된 구조물이 아닌 들어올려져 얹어진 구축 방식임을 암시한다.








▲ SPACE, 스페이스,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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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임리스 건축
서울과 뉴욕을 중심으로 한 아이디어 기반의 설계사무소이다. 나은중과 유소래는 각각 홍익대학교와 고려대학교에서 건축을 공부하고 U.C. 버클리 건축대학원을 같은 해 졸업하였다. 2010년 뉴욕에서 네임리스 건축을 개소한 후 서울로 사무실을 확장하였으며, 예측불허한 세상 안에 단순함의 구축을 통해 건축과 도시 그리고 문화적 사회현상을 탐구하고 있다. 일상에서의 근본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단단한 건축 유형을 만드는 동시에 공공적 파빌리온을 통해 건축의 유동성을 실험하고 있다. 뉴욕현대미술관(MoMA), 뉴욕건축센터, 파슨스 더 뉴스쿨,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국립중앙박물관 등에서 건축 작업을 선보였다. AIA뉴욕건축가협회상, 미국건축연맹 젊은건축가상, 미국건축가협회 뉴프랙티스뉴욕(AIA NPNY), 김수근건축상 프리뷰상을 수상하였고, 미국건축지 「아키텍처럴 레코드」로부터 세계건축을 선도할 10대 건축가에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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