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레이션
잘 지내고 계신가요? 혼란스러웠던 밤을 뒤로하고, 어떻게 지내고 계신지 안부가 궁금합니다. 잠들기 전 가족과 친구들에게 건네는 ‘잘 자’라는 인사에 진심을 더 담게 됩니다. 연말을 맞아 도시를 떠나 하룻밤을 보낼 장소를 찾는 분들을 위해, 건축가가 설계한 스테이 프로젝트들을 정리해 보았는데요. 이 뉴스레터에 담긴 제 마음이 온전히 전해지길 바랍니다.
SPACE가 게재했던 골프 클럽하우스와 부대시설을 모아봤습니다.
근린생활시설만큼 건축가의 의지를 드러내기 어려운 건물이 있을까요. 최근 근생 건축을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눠서 봅니다.
종교가 없어도 사찰, 성당, 교회 등 종교 공간에서 엄숙하고 성스러운 기운을 느끼곤 합니다. 특히, 현대인들에게는 복잡하고 시끄러운 도시로부터 단절된 공간에서 차분하게 마음을 돌아볼 수 있는 경험은 특별하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한해를 새로이 맞이하는 지금, 경건한 마음을 위해 설계된 공간을 소개합니다.
건축가가 설계한 예술품·유물 전시 공간들
주한 프랑스대사관은 SPACE에서 가장 많이 다뤄진 건축물 중 하나입니다. 1967년 3월호에서 김중업 건축가를 특집으로 다루면서 소개한 이후, 이번 10월호까지 여러 차례 소개되거나 언급되었는데요. SPACE가 아카이브해온 주한 프랑스대사관의 생애를 담았습니다.
반복되는 일상에서 바다를 건너지는 못해도 카페에 갈 시간은 있는 현대인과 셀 수 없이 많은 카페가 공존하는 도시라면 그 요구는 더욱 선명해지는데요. 여기서 건축가는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요?
카페의 초기 역사는 문화교류와 토론이 이뤄지는 사교장이었습니다. 그렇다면 현대의 카페는 어떻게 카페라는 한정된 공간을 넘어 지역과 사람을 이어나가고 있을까요?
주말이면 사람들은 외곽의 카페로 향합니다. 도심을 빠져나가는 드라이브 코스는 마치 전이 공간과 같은 역할을 하고, 그 이동의 끝에는 건축적 힘을 가진 카페가 있습니다. 카페 건축 그 자체가 방문의 목적이 되는 작업을 소개합니다.
건축가가 설계한 공간을 부담 없이 경험해볼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곳, 도서관은 건축가 역시 매력과 자극을 느끼는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