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의 건축주가 인접한 대지에 지하를 공유하여 함께 짓고 단독주택을 제외한 공간을 어쩌다가게가 운영한다. 이곳은 홍대지역에서 주거지로서의 안정성과 상업화의 중간 단계를 유지하고 있는 지역이다. 단독주택(19번지)에 살고 있던 화가 부부는 임대 상업시설과 본인들의 작업실과 주택을 신축하되 어쩌다집@연남과 어쩌다가게@망원의 중성적인 외관과 독특한 외부 동선을 마음에 두고 작업을 의뢰하였다. 반지하에 외곽을 둘러싸는 동선으로 계획안을 완성할 즈음 이웃 대지(20번지)를 매입한 분들을 수소문하여 우리에게 소개해주었다. 20번지는 전체 임대건물로 저층부의 상업시설과 4, 5층의 주택으로 신축한다. 당연히 함께 짓는 것이 여러 모로 유리하다. 건축협정과 같은 방식으로 지하 공동개발과 일부 일조사선을 양해하는 협약을 통해 2개의 건물을 하나된 구성으로 계획하였다. 19번지는 법적 사선이 만드는 볼륨의 형태가 유지된 상태에서 외부 동선이 주택 안쪽으로 연결되고 주택은 연속성을 위해 스킵플로어가 적용된다. 20번지는 볼륨을 켄틸레버 외부 동선이 파고 들어가는 구성을 취했다. 각각 8m도로와 6m도로에서 시작한 외부 동선은 3층에서 두 건물을 브리지로 연결할 계획이었으나 인허가 과정에서 소유권과 소방, 피난 규정의 이유로 무산되었다. 클라이언트들은 건물에 자녀의 이름에서 따온 아트루(A동)와 아트림(B동)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그리고 그분들의 요청과 배려로 아트루와 아트림은 어쩌다가게@서교가 되었다. 공무점에서 직영하는 갤러리와 카페, 공방, 디자인 스튜디오, 식당, 번역 작업실 겸 서점, 플라워 스튜디오, 쿠킹클래스, 바이올린 교습소 등으로 운영된다.





▲ SPACE, 스페이스,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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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건축사사무소 SAAI (박인영, 이진오)
김민주, 황미정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468-19 아트루(A동), 468-20 아트림(B동)
일반음식점, 소매점, 사무소, 단독주택
156.20m2(A동), 164.18m2(B동)
91.22m2(A동), 97.92m2(B동)
417.44m2(A동), 414.48m2(B동)
지상 5층, 지하1층
3대
17.44m(A동), 17.45m(B동)
58.40%(A동), 59.64%(B동)
199.21%(A동), 194.67%(B동)
철근콘크리트조
외단열시스템 스터코, 노출콘크리트, 화강석, 컬러강판
노출콘크리트, 페인트, 온돌마루
터구조
(주)성지이엔씨
(주)코워커스
2016.8. ~ 2017. 3.
2017.4. ~ 2018. 3.
이상인, 김경희(A동), 차창현, 정혜숙(B동)
그라운드 건축사사무소(김현정, 원성필)
이진오는 홍익대학교와 위가건축에서는 건축의 가치와 기본기를, DPJ & Partners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는 건축가로서의 열정과 사고방식을 배웠다. 건국대학교, 홍익대학교를 거쳐 연세대학교 겸임교수로 독립된 개별 공간의 관계성에 관심을 두고 작업한다.